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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건강달리기]‘단축마라톤의 산증인’ 김봉래 강원자치도육상연맹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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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의 전설’ 김봉래(84·사진)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고문이 3·1절 105주년 기념 ‘제65회 단축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1966년 제37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9분07초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마의 20분대 기록을 깬 그는 춘천농고 재학 시절 제1회 단축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이후 65년의 단축마라톤 역사를 모두 지켜본 산증인이다. 김 고문은 “초창기 단축마라톤대회는 전국 단위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당시에는 우승을 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금메달을 주는 대회였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여전히 육상 심판으로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에게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마라톤은 ‘아픈 손가락’이다. 김봉래 고문은 “단축마라톤대회가 한국 마라톤 부활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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