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겨 퀸' 김연아, 강릉서 피겨 꿈나무 육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강릉서 성료
김연아와 데이비드 윌슨 등 강사로 나서며 눈길

◇김연아가 지난 3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피겨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 김연아가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레슨에 나섰다.

4일 2018평창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갖춘 유망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연아의 프로그램 안무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도 김연아와 함께 지도에 나서며 스케이팅 기술, 스핀, 안무구사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피겨 유망주들은 김연아와 데이비드 윌슨 등 세계적인 수준의 지도를 받으며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김연아는 “벌써 3년 째 피겨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 열심히 해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달 1일 폐막한 강원2024에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 중 14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