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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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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협력 사업 확대 가

◇LS에코에너지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를 통해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 아시아 최대 전력시장의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싱가포르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원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전력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전력망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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