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대상액 1,867억원 중 54.4%인 1,014억원이며, 부서별, 사업별, 분기별 세부 목표를 설정해 집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893억원의 대규모 투자사업과 580억원의 이월사업에 대해서는 세부 집행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해 상반기 내에 집행할 수 있도록 재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6일 시청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재정 투자사업에 대한 집행 상황과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주 부서별 집행 상황을 살펴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 관리, 계약업무 간소화를 통한 집행독려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서 신속한 재정집행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내 지자체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반기에 장려, 하반기에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