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곰취축제(5월3~6일)와 배꼽축제(8월30~9월1일),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10월26~27일) 등 3대 축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한 여행업체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내 관광안내소에서 확인서 서명 및 단체 사진 촬영, 축제장 내 2시간 이상 체류, 지역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1인당 단가 1만원 이상), 유료 관광지 1개소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는 버스 1대당 관광객 25~35명의 경우에는 임차료 50만원, 36~4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면 임차료 70만원이 제공된다.
군은 올해 지원 조건을 축제장 내 농특산물 구매나 유료 체험에서 축제장 내 2시간 이상 체류로 변경해 축제 관람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관광지에 양구 9경을 추가해 관광코스를 다양화했다.
여행사는 모객을 확정한 후 축제 개최 3일 전까지 양구군 관광문화과로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양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축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