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속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고성】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산업단지계획이 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작업이 진행되며 2025년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올 1월 군은 보상계획 공고를 진행, 전체 57필지 11만5,711.3㎡ 중 35필지에 대해 보상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7필지에 대해서는 등기 이전이 진행 중이며 미보상 필지의 경우 협의를 진행해 이달 중 보상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영농손실 보상금의 경우 53필지 11만5,307.5㎡ 중 37% 이상인 20필지에 대해 보상이 이뤄졌다. 군은 다음 달 설계안을 확정해 올 10월 후속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제2특화농공단지는 기존의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등과 연계 가능한 위치에 조성, 해양심층수 관련 입주 수요기업이 심층수 취수 및 활용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식료품·음료·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제외)·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용찬 군 투자유치과장은 "부지조성부터 분양 완료까지 해당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