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개관 4개월여 만에 이용객 수가 5만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 여가 문화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4일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4일 정식 개관한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올 2월말까지 총 4만9,517명, 일평균 412명이 이용했다. 일 최대 이용객은 900명이다. 시 전체인구가 8만8,377명인 것을 감안하면 시민 절반 이상이 다녀간 셈이다.
천곡 도심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37.4㎡ 규모의 꿈빛마루도서관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ICT 시스템과 RFID 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 도서관이다.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일반자료실은 물론 체험형ICT 시스템인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애용하고 있다.
특히 꿈빛마루도서관 1층 북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초당옥수수라떼에 커피샷을 추가한 음료가 초당옥수수의 단맛과 커피의 쓴맛의 조화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앞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