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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동학대 예방·보호 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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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동해】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4년째를 맞은 동해시가 더욱 견고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아동보호 업무를 시작한 2020년 38건이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1년 99건, 2022년 191건으로 늘어나다 2023년 140건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시는 지난해 접수된 140건 중 73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피해 아동 일시보호시설 등을 활용, 적기에 치료·보호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올해는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정보연계협의체,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사례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아동학대 24시간 긴급 신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방면으로 예방·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를 위해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언제든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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