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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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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취약지·급경사지 등 270곳

【양구】양구군이 오는 31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4월 해빙기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옹벽·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설 현장, 노후 주택 등 해빙기 사고 발생 취약 지구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 270개소다.

군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균열 등이 우려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전광판, 누리집,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나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접수되는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박금배 군 안전총괄과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부분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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