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시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결의문 채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가 최적의 입지 조건 갖춰…유치 위해 적극 힘 모아" 지지
비행안전구역 재검토·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예산 확대도 건의

◇원주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의회는 이날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등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원주】원주시의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원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판부면 서곡리에 있는 군부대 유휴지를 국제스케이트장으로 건립해 동계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 기반을 확충하고, 세계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적의 요건을 갖춘 원주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길 바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결의했다.

앞서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12월13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태릉국제 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선정 공모’를 발표하면서 원주시는 판부면 서곡리 옛 군부대 부지를 제안하며 유치 도전에 나섰다.

시의회는 또 시 전역에 일괄 적용되는 군당국의 비행안전구역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통한 개선책 마련과 함께 일관성 있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예산지원과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각각 의결했다.

이재용 시의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경우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장소를 찾는 점에서 원주가 부각돼야 하는 심정으로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