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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원주시의회 2024년 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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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원들이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한근·신익선·권아름·손준기·조창휘·심영미 의원.

원주시의회는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박한근 의원은 "전국적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산품이 400여개나 늘었지만, 원주시에서는 2016년 9월 치악산토종다래를 끝으로 전무한 실정"이라며 "조엄고구마와 원주쌀 토토미, 치악산큰송이버섯, 문막찰옥수수 등도 특산품으로 지식재산권보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익선 의원은 "반곡·금대관광지는 부지매입이 진행중인데 52억원짜리 관광열차부터 구매했고, 간현관광지 개발사업 일부는 인허가 절차에 맞지 않게 기계설비부터 구매해 납품이 이뤄졌다"며 "시민이 수긍하는 상식적 행정절차가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권아름 의원은 "지역 내 보호대상아동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미취학 아동을 포함은 지원대상 확대와 아동 수준·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시급하다"며 "지역 대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손준기 의원은 "문화재단 대표가 결정되기 전 명패가 이미 도착한 것은 사실상의 내정된 사안인데다, 백지 이력서로 인선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바닥 수준의 경영평가에도 올해 기본급을 20%나 인상한 상황"이라며 "무경력자를 5급 직원으로 채용한 시체육회는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시 안팎으로 예측을 빗나가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창휘 의원은 "시가 3억원을 출자한 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이 복마전으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관광단지 지정 효력을 상실하면서 더이상 존재 가치가 없게 됐다"며 "출자기관에서 정리되도록 즉시 행정치리에 나서고, 출자금 회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영미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시의회 소속 야당의원들이 최근 기자회견으로 대립과 갈등을 자초했다"며 "양당 간 거침없는 공격과 비방의 피해는 시민들 몫이다. 과열된 경쟁과 갈등 대신 균형과 협력을 추구하는 소통의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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