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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쌍둥이 언니 김민지, 독일주니어배드민턴 단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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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가장 왼쪽)가 ‘2024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셔틀콕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김민지(치악고 3년)가 ‘2024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사룬락 비띠즈사르(주니어세계랭킹 3위)에게 1대2(10-21, 21-16, 18-21)로 패했다.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지만 16강에서 당시 주니어세계랭킹 3위였던 중국의 쉬원징을 2대0(21-12, 21-19)으로 꺾는 등 지난해 당했던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서연과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는 이번 대회 성적으로 주니어랭킹을 8계단 끌어올려 22위로 올라 섰다. 한편, 쌍둥이 동생인 김민선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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