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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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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들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우승상금 11만7,000달러)’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 푸켓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예선:6,511야드, 본선:6,491야드)에서 열린다. 태국 최고의 코스에서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총 7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단 한 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강원 골퍼들은 이번 대회에서 본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며 강원 골퍼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원주 출신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지난 시즌 3승을 거뒀던 상승세를 이어가 올 시즌에도 초반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춘천 출신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개막전 공동 27위로 다소 아쉬웠지만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던 기세를 이어간다면 첫 우승이 기대된다. 개막전에서 김민별과 함께 공동 27위에 오른 태백 출신 임희정(24·두산건설)은 2년여 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속초 출신 한진선(27·카카오VX), 원주 출신 황정미(25·페퍼저축은행), 춘천 출신 장하나(32) 등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강원 골퍼들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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