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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은 ‘나이팅게일 후예들’의 요람”

송호대, 국립강릉원주대, 상지대 간호학과 학생들 현장실습
횡성보건소와 3개 보건지소에서 잇따라...초고령 지역 활용

◇송호대 간호학과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자료 사진.

【횡성】횡성이 ‘미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지역에 있는 송호대와 국립강릉원주대, 상지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역사회 간호학과 현장 실습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현장학습에는 송호대 간호학과 3학년 24명과 국립강릉원주대 32명, 상지대 간호학과 4학년 23명이 참여한다.

국립강릉원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달 12일부터 5월31일까지 횡성군보건소와 일선 보건지소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으며, 상지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6월7일까지 횡성에서 실습을 이어간다. 송호대 간호학과 3학년생들은 10월21일부터 11월29일까지 군보건소와 지역 보건진료소 3곳에서 현장실습을 벌인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실습에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등 보건소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게 된다.

태현숙 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원주권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초고령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횡성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다양한 환자 유형을 접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 시킬 기회를 갖는다“며 “군보건소도 적극적인 교육 지원으로 지역 의료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깨닫아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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