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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새학기 초·중·고교생에게 입학준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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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지역 초·중·고교 입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8,500만원 상당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군은 초등학생 1인당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30만원 등 철원지역에 주소를 둔 신입생 총 890여명에게 총 1억8,500여만원을 지급한다.

입학지원금은 학부모의 철원사랑카드(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에 충전해 전달한다.

군은 입학지원금 지원으로 새학기 신입생들이 체육복 등 의류와 학습도서 등 교육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1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입학준비금 지원을 실시, 올해까지 2,875명에게 5억7,84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철원 출신 대학생을 위한 철원학사·마포공공기숙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들이 비용 걱정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등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오가는 영어캠프를 운영, 호평받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입학준비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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