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총선톡톡] 이호범 예비후보 “유세차 소음 없는 선거 치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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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주자들에 공개 제안

◇이호범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예비후보가 14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음 없는 선거를 제안했다. 이현정기자

무소속으로 4·10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호범 예비후보가 14일 같은 선거구 후보들에게 ‘유세차 소음’ 없는 선거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성 예비후보를 향해 “이벤트 위주의 요란한 보여주기 선거가 아닌 공약 위주의 정책선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세차 한 대 임차에 약 2,000만원이 소요되고, 춘천, 철원, 화천, 양구까지 차량을 활용하면 8,000만원 이상이 사용된다”며 “일정 득표를 얻을 경우 모두 세금으로 보전 받는데, 결국 유권자들이 낸 돈으로 유세차 소음을 사서 듣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리 곳곳 누비는 선거 유세차에 국민들이 정치 불신과 후보자에 대한 반감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소음이 발생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며, 국민 일상 생활권을 억압하는 로고송, 율동조, 연설원, 호화유세차 없는 검소한 선거를 제안 드린다. 정책 알리기와 유권자 소통에 주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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