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은 지난 15일 지역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2024년 청년 영농대행 작업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작업단은 영농현장 밀착 농작업 대행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청년농업인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농번기에 지역 10개 읍·면에서 영농 필수작업인 퇴비살포부터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과 드론방제 등을 대행한다.
지난해에는1,494㏊의 대행작업을 실시, 농가경영비 절감을 유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농대행 작업단 서비스는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여성농업인 등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작업대행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영농 일손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년 농작업대행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