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은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시설물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을 비롯해 관리지역 81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 취약지역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의 훼손여부와 안내 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파손여부, 인명구조함 내 물품 멸실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전수조사 실시 후 훼손이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시설은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예정이다. 또 인명 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및 접근 금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 사각지대에는 위험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심금화 군 건설안전국장은 “물놀이 안전시설 사전점검, 비상근무반 편성 등 행락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