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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명 찾은 한탄강물윗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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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년 한탄강물윗길 관광객이 전년 대비 8만명 늘어난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3~2024년 한탄강물윗길 관광객이 전년 대비 8만명 늘어난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3~2024년 한탄강물윗길 관광객이 전년 대비 8만명 늘어난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철원】올해 한탄강물윗길 방문객이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탄강물윗길은 18일 현재 20만명의 탐방객이 찾았다. 2022~2023년 방문객 12만명에 비해 8만명이나 늘었다.

입장권 수익도 10억원에 육박하고 경제유발 효과도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한탄강물윗길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순담까지 약 8.5㎞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약 2㎞ 길이의 부교를 설치해 탐방객이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했다. 매년 10월초 개장해 3월 말까지 이용 할 수 있다. 지질명소인 송대소와 고석정,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한탄강 현무암 협곡,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

한탄강물윗길은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의별'로 선정했고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와 함께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과 명예의전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현종 군수는 "3월 말까지 운영되는 한탄강물윗길을 다시 만나려면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남은 기간 물윗길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4월부터 래프팅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철원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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