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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 22일부터 파리올림픽 경영 대표선발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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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지난달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와 ‘아시아 중장거리 최강자’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수영 경영 대표 선수가 확정된다.

대한수영연맹은 “개인종목은 세부 경기별 올림픽 기준기록(OQT) 통과자 최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며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3개의 단체전(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영자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와 남녀 영법별 100m 결승 1위 선수 기록을 반영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에 파견 대상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각자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와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달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주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우민이 지난달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황선우는 26일 오후 자유형 200m 결승, 김우민은 27일 오후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남자 자유형 200m OQT는 1분46초26, 자유형 400m OQT는 3분46초78로 황선우와 김우민이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황선우는 200m 외에도 자유형 50·100m에 출전하고, 김우민은 자유형 100·200·800·1500m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재훈은 자유형100·200m, 김민준은 자유형 50·100·200m, 최동열은 평영 50·100·200m, 이상훈은 평영 100·200m, 송임규는 배영 50·100m, 김성주는 배영 50·100·200m, 연희윤은 개인혼영 200·400m, 전지훈은 접영 50·100m, 천호현(이상 강원자치도청)은 자유형 50m·접영 50m에 출전 신청했다.

수영 유망주인 김영범과 윤지환(이상 강원체고 3년)은 각각 접영 100m·자유형 100m와 배영 50·100m에 나서고, 박시은(강원체고 2년), 강민재, 고하루(이상 강원체고 1년)는 평영 50·100·200m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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