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봄 인사 건네는 춘천시립합창단…‘최상윤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

춘천시립합창단 제118회 정기연주회
21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최상윤 상임지휘자. 사진=춘천시립예술단 제공

최상윤 상임지휘자의 취임으로 새 단장을 마친 춘천시립합창단이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춘천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최상윤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인 ‘제1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1월부터 춘천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최 상임지휘자는 안동시립합창단 지휘, 대전시립합창단 객원지휘,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합창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지난달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열린 춘천시립합창단의 ‘휴가다(休歌茶) 모닝콘서트’. 사진=춘천시립예술단 제공

지난달 ‘휴가다 모닝콘서트’로 시민들과 첫인사를 나눈 최 상임지휘자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무대로 합창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새봄의 역동성을 닮은 하이든의 ‘테데움’과 장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대미사’를 노래한다. 합창음악의 최정상으로 일컬어지는 곡들로 구성된 무대는 합창단의 음악적 깊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최상윤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인 ‘제118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음악가들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 소프라노 석현수와 한경미, 테너 김세일, 바리톤 강형규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솔리스트 네 명이 무대에 오른다. 클림오케스트라의 선율도 합창단과 앙상블을 이룬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033)259-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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