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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피스트레인 6월15일 고석정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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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피스트레인이 올 6월15~16일 이틀동안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원】철원군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DMZ 피스트레인'이 6월15~16일 이틀 간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년부터 시작된 DMZ피스트레인은 비상업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지역 주민과 외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유명 뮤지션보다는 시대가 열망한 음악과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국적과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1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DMZ피스트레인의 올해 1차 티켓은 지난 14일 마감됐고 오는 25일에 2차 티켓 구매가 예정됐다. 철원군민과 지역 내 복무 군인은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피스트레인에 참여할 수 있다.

DMZ피스트레인은 최근 '젊은 그대' 등으로 잘 알려진 작은거인 김수철과 특유의 리듬감과 직설적인 가사로 인기를 모은 이센스, 특유의 무대 매너와 음악 스타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전자음악가 키라라 등 총 13팀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9년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대만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앤 바바와 영국 출신인 옐로우 데이즈, 인도네시아의 힙스터 록밴드 알리 등도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2차 라인업은 다음 달 8일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피스트레인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길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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