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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개최 영랑호 벚꽃축제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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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경관 자랑 수많은 인파 예상
안전사고·교통혼잡 우려 바짝 긴장

◇속초시는 19일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2024 영랑호 벚꽃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속초】속초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영랑호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매년 3~4월 10만명 이상이 찾는 속초의 대표적인 벚꽃명소 관광지인데다가 올해 첫 벚꽃축제를 개최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속초시는 1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영랑호 벚꽃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등 만반의 나섰다.

이날 회의는 속초시 미래도시국장 주재로 부서별 관계자와 속초경찰서·속초소방서·속초해양경찰서 등 분야별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질서유지와 영랑호 일대 교통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도 함께 점검했다.

행사 전일인 29일에는 행사 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계획이며, 행사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방문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속초 영랑호 벚나무는 호수 둘레 7㎞를 따라 조성돼 있으며, 벛꽃 개화기에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만개한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4 영랑호 벚꽃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고예방 대책 수립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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