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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도시 춘천 가꿀 ‘희망의 나무’ 나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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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부터 춘천수변공원서 무료 배부
자두, 체리, 매실 등 3,000그루, 산마늘 2,000포트 준비

【춘천】 “정원 도시 춘천을 더욱 푸르게 할 ‘희망의 나무’ 무료로 나눠 드립니다.”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 춘천시산림조합이 식목일을 앞두고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해 녹색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춘천베어스호텔 맞은편 춘천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자두 1,000그루, 체리 1,000그루, 매실 1,000그루 등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3,000그루가 준비됐다. 나무는 1인당 수종별 1그루씩 최대 3그루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배부가 이뤄지고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산나물 보급 확대를 위해 산마늘 2,000포트가 마련돼 희망자는 1인당 최대 2포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 없는 친환경 놀이터 조성 등의 환경 친화 정책을 펼치며 녹색 도시 구현에 앞장서왔다. 특히 숲과 호수가 아름다운 도시 환경에 맞춰 상중도 일원을 중심으로 호수 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정원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재난으로 꼽히는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탄소 흡수원 확충, 도시숲 조성을 통한 경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일보는 2015년부터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군 단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왔고 캠페인을 통해 6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도민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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