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매년 30만여명이 찾는 삼척시 대표 봄꽃축제인 제20회 삼척 맹방유채꽃축제가 오는 29일 개막돼 4월14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맹방들판에서 열린다.
‘유쾌한 봄 !, 너랑 나랑 노랑 유채꽃과 함께 !’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7일 앞당겨져 개막되며, 바다와 벚꽃, 유채꽃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맹방들판 6.5㏊에 조성된 유채꽃밭에는 포토존과 산책코스가 조성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 향토음식점, 문화관광홍보관, 반려동물문화(입양) 캠페인관이 상시 운영된다.
또 라디오특집 공개방송과 유채꽃따라 걷기대회, 특설무대가 꾸며져 각종 공연이 예정돼 있고, 매직풍선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체험, 딸기초코송이 만들기, 한지공예, 프리마켓 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옛 7번 국도 가로수길에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수십만명의 시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숙 삼척맹방유채꽃축제위원장은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시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내실있는 축제준비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이끄는 축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