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근남면 복합청사 신축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5년 8월 개청 예정인 근남면 복합청사는 80억원을 들여 근남면 육단리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026㎡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2층에는 회의실과 스마트교육실, 3층에는 건강증진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976년에 준공된 근남면사무소는 건물 안전과 업무 공간 및 주차장 부족 등으로 주민들을 위한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근남면 복합청사 신축을 통해 행정 및 복지 서비스 강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 등 복합청사를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국방개혁2.0으로 인한 군인수 감소 및 군부대 위수지역 확대 등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한 육단리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업무시설 외에도 주민생활문화공간으로 청사 기능을 확대해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신축청사가 향후 주민들의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