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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남면 복합청사 신축공사 이달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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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근남면 복합청사 조감도 모습.

【철원】철원군이 근남면 복합청사 신축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5년 8월 개청 예정인 근남면 복합청사는 80억원을 들여 근남면 육단리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026㎡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2층에는 회의실과 스마트교육실, 3층에는 건강증진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976년에 준공된 근남면사무소는 건물 안전과 업무 공간 및 주차장 부족 등으로 주민들을 위한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근남면 복합청사 신축을 통해 행정 및 복지 서비스 강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 등 복합청사를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국방개혁2.0으로 인한 군인수 감소 및 군부대 위수지역 확대 등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한 육단리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업무시설 외에도 주민생활문화공간으로 청사 기능을 확대해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신축청사가 향후 주민들의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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