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피플] 이욱환(평창문화원장)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욱환(70·사진) 평창문화원 원장이 지난 2월말 개최한 제63차 한국문화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한문연 부회장에 당선됐다.

1962년 설립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산하 공익법인단체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을 대표한다. 이번 선거에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겸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이 임기 3년의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욱환 원장은 5명의 부회장 가운데 정책담당 부회장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원장은 “치열한 선거전끝에 부회장에 당선됐는데 도내 문화원장 가운데 선거를 통해 부회장에 당선된 것은 제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임기동안 한문연이 설립 60년이 넘었는데 중앙회관이 없고 규정, 정관들이 60년전것 그대로 존치돼 있어 중앙회관 설립과 현실에 맞게 규정과 정관등 제도를 개선하고 지방문화원 활성화 방안 등을 재정립해 지방문화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특히 “232개 지방문화원의 정관 규정이 다르고 직제와 복무규정도 달라 운영의 어려움이 크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를 해 문화원에 대한 직제, 복무규정 운영 예산 등의 표준안을 만들고 그 안을 바탕으로 각 구청 시장 군수와 협의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는 등 전국 232개 문화원의 권익신장과 지방문화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취임식은 4월 2일 서울 국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