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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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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6월말까지 1,300명 모객 목표
숙소·공유오피스·9개 체험 콘텐츠 제공

【속초】생활인구 증대와 속초 워케이션 브랜드 정착을 위한 ‘2024 속초 워케이션’이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를 테마로 서울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및 문화예술인, 판교 IT분야 기업 종사자 등 1,300명 모객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확대된 만큼 참가자들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참가자들은 체스터톤스 속초 등 총 13곳의 숙소와 3곳의 공유오피스, 9개의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설악동 숙박단지는 ‘문화예술인 워케이션’으로 특화 운영해 아름다운 설악산을 배경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숙소가 보유한 오피스에서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자부담(총비용의 20~60%) 비용만 부담하면 3박4일 또는 2박3일 동안 속초에서 즐겁게 일하면서 워터파크, 케이블카, 요트, 서핑, 바다낚시 등 9종의 다양한 체험을 선택해 누릴 수 있다.

3월 마지막 주 1주간 다양한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시범운영 예약은 속초관광홈페이지에서, 4월부터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최종 대상자 확정은 속초시에서 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 속초에서 훌륭한 업무성과를 내면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들을 갖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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