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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정상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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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단체장 9명 도체육회 항의 방문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정상화 촉구 건의문

◇홍성철 양구군 번영회장과 엄영현 노인회장, 김일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지부장, 이덕래 대한숙박업 군지부장, 문성학 도농어촌민박 양구협회장, 장만선 군자원봉사센터장, 우동화 군이장연합회장, 유선녀 군새마을회장 직무대리, 김경미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21일 도체육회를 찾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정상개최를 촉구했다.사진=권순찬 기자

【양구】속보=도 시·군체육회장협의회가 3월 양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보이콧 한 것(본보 2월7일자 2면 보도)과 관련해 양구군 사회단체들이 정상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구군번영회를 비롯해 군이장연합회 등 지역사회단체장 9명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찾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정상개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회단체장들은 건의문에서 양구군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의 위법함을 증명할 것과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정상개최, 그리고 자치단체장이 스포츠재단 이사장 겸직이 위법하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주장했다.또 군스포츠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설립 출연기관으로 상위기관(강원특별자치도)과 협의를 거쳐 군체육회와 업무를 분장하고 설립 허가를 받은 합법단체임을 강조했다.

사회단체장들은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전년도 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는 만큼, 시·군체육회장협의회의 보이콧은 상위법령과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시·군체육회장협의회가 지난해 9월 스포츠재단 설립 시군 대회 불참을 결의 및 시·군 단체장이 스포츠재단 이사장 겸직에 대한 문제를 이슈화하며 양구군의 핵심사업인 스포츠마케팅에 제동이 걸려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홍성철 번영회장은 “스포츠재단과 관련, 어떠한 행위든 양구지역경제에 피해를 발생시킨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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