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2024년 인제군 두릅나무 단지화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인제군산림조합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품목 확대로 가계소득을 높이기 위해 총 8.8㏊ 면적에서 5만5,640본의 두릅나무를 심게 된다.
두릅나무 묘목 지원은 총 1억165만원을 들여 오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인제군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보급되며, 총 107가구가 가구당 최소 826㎡의 드릅을 심을 수 있다.
기존 참두릅 외에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두릅 ‘대아’는 추위와 병해에 강하고, 가시가 적어 수확이 편리하며 순이 커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군산림조합은 22일 인제문화원 2층 다목적공연장에서 조합원 및 임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릅나무 재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두릅 재배, 유통에 대한 최신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덕재 인제군산림조합장은 “임업인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소득 작물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 때 인제군의 여건에 맞는 품목과 식재면적을 바탕으로 가계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