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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 회원 똘똘뭉쳐 위축된 건축설계·감리 현실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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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도회장에 정병거 전 강릉지역건축사회장 선출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회장:전영석)는 21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병거 신임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는 21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내 건축인들이 건축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최봉용 도 건설교통국장, 박옥녀 도교육청 행정국장, 정하동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장, 유준호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비롯한 내빈,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도내 건축인 품위향상에 기여한 회원 30명에게 기관·단체장 표창이 전달됐다. 특히 건축사사무소 대원의 박인광 건축사, 에이앤지 정미건축사사무소 조정희 건축사, 미도 건축사사무소 박정훈 건축사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영석 회장은 "도건축사회는 7개 지역회에 436명의 회원이 함께하게 됐다"며 "각 지역건축사회를 중심으로 하나되는 도건축사회가 돼 위축된 건축 설계·감리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제32대 도회장 선거에서 정병거(60) 전 강릉지역건축사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정병거 신임회장은 "앞으로 협회를 더욱 열린,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지원이 있으면 더 큰 성취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강릉 출신으로 명륜고, 관동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강릉지역건축사회장,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 감사, 강릉시 도시분쟁위원회 위원, 강릉시 건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릉 에이스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취임식을 갖고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도건축사회 감사에는 속초 이호준 건축사가 뽑혔다. 대의원에는 춘천 송성국, 원주 박인광·김동성, 강릉 전찬흥·최승용·조정희, 속초 박정훈, 삼척 심영부, 영월·평창·정선·태백 김지현 건축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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