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서해수호 55 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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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재향군인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김진태 도지사 “춘천 국가보훈광장 건립 노력”
김우석 총학생회장 ‘Roll-Call’로 전사자 추모
권동용 회장 “서해수호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

◇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권동용)는 지난 22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등 내빈과 보훈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강원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가 서해수호 55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도재향군인회는 지난 22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희생된 55명의 전사자를 기리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권동용 강원자치도재향군인회장,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김우석 강원대 총학생회장 등 내빈과 보훈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기념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다”며 “강원자치도는 춘천 국가보훈광장 건립을 추진해 일상에서도 호국 영령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우석 강원대 제57대 총학생회장과 김민준 강원대 ‘당신의’ 총학생회 문화국장이 지난 22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전사자 55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는 ‘롤콜(Roll-Call)’을 했다. 사진=강원대 ‘당신의’ 총학생회 제공

이날 참가자를 대표해 김우석 강원대 제57대 총학생회장과 김민준 강원대 ‘당신의’ 총학생회 문화국장이 전사자 55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는 ‘롤콜(Roll-Call)’을 했다. 이어 강원자치도립예술단의 진혼무 공연이 진행됐다.

김우석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전사자들의 존함을 목 높여 부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년 세대로서 호국 영령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권동용 도재향군인회장은 추모사에서 “소중한 가족을 잃고 사무치는 그리움 속에서 아픔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엄한 애국의 역사를 대한민국 바다에 새긴 서해수호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호국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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