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농업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명을 받는다.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도입에 따른 것으로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특히 올해 초 필리핀 정부의 근로자 송출 전면 중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적이 캄보디아로 변경됐다.
이들은 농번기를 맞이한 농촌지역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입국 이후에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 및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교육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위해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