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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DMZ마켓 오는 3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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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1일까지 주민·관광객 맞이
오대쌀·나물류·공예품 등 상품 다양

◇오는 30일부터 한탄강은하수교 일원에서 문을 여는 철원DMZ마켓 전경 모습.

【철원】철원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주말장터인 '철원DMZ마켓'이 오는 30일부터 본격 문을 연다.

철원DMZ마켓은 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이날을 시작으로 12월1일까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첫 개장을 기념해 31일까지 이틀간 철원DMZ마켓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꽃화분을 나눠주는 '마켓의 봄' 이벤트가 열린다.

철원의 대표 주말장터로 자리를 잡은 철원DMZ마켓은 나물류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 제철 채소와 철원오대쌀, 사과 등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돌배즙과 도라지청, 막걸리, 오대쌀엿, 수제요거트, 치즈 등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비롯해 나무 및 규방 공예품 등 지역 공예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017년부터 지역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30여개 팀이 철원읍 노동당사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한 철원DMZ마켓은 2020년 한탄강 은하수교 개장과 함께 자리를 옮겨 소비자를 만나왔다. 코로나로19 인해 운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22년부터 운영을 재개, 매년 7억여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김재국 군 농업유통과장은 "철원DMZ마켓에 대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신선한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켓 참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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