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공동주택 공시가격 춘천 4.5% 상승 … 지난해 상승률 1위 강릉 4.3% 하락

국토교통부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분석

◇강원지역 및 18개 시·군별 공동주택공시가격(안) 변동률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춘천의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4.5% 가까이 오른 반면 강릉은 4% 넘게 떨어졌다. 지난해 강릉은 5% 오르며 도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자료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춘천지역 평균 공시가격은 4.46% 상승하며, 도내 시지역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삼척은 평균 1.78%, 동해는 1.40% 오르는 등 도내 7개 시지역 중 3곳은 상승했다. 반면 강릉이 4.37% 하락했다. 지난해 강릉은 5.01% 오르며, 도내 상승률 1위였지만 1년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또 속초(-3.56%), 원주(-0.73%), 태백(-0.95%)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군 단위에서는 화천이 5.29% 오르며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양양(4.26%), 인제(4.21%), 영월(3.44%), 횡성(3.42%)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도내 11개 군지역 중에는 홍천(-2.12%)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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