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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출신 이성교 시인 문학공원 조성 의견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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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삼척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원덕 출신 이성교 시인 작품 교과서 수록
근덕 출신 석강 선생 민화 진흥사업도 추진 주장

【삼척】삼척 출신 이성교 시인의 문학공원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삼척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이광우 삼척시의원은 2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성교 시인의 문학을 기리는 문학공원 조성과 삼척민화 관련 적극적인 진흥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원덕 출신 이성교 시인의 시 ‘가을 운동회’는 국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문학적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제한 이 의원은 “삼척 출신의 근현대문학 작가들이 많지만, 작품이 교과서에 실린 작가는 이성교 시인이 전무후무하다”며 “시인의 문학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석강연구회와 삼척향교를 중심으로 삼척민화를 전승하고 알려 나가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때에 근덕 동막 출신의 석강 황승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석강 선생의 본가를 매입하고, 작품 수집과 상설전시관, 미술관을 건립하는 일들이 체계적이고 속도감있게 투자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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