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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KSPO, WK리그 개막 3경기째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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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론 WK리그 2024’ 우승에 도전하는 화천KSPO(이하 화천)가 초반 순항하고 있다.

강재순 감독이 이끄는 화천은 지난 25일 열린 3라운드 경주한수원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개막전이었던 1라운드 문경상무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라운드 수원FC위민전에서 1대0으로 이겼던 화천은 개막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2승 1무의 좋은 성적으로 서울시청에 다득점에서 2골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화천은 지난해 시즌 막판까지 1위를 달리다 최종전에서 문경상무에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말았다. 이에 강재순 화천 감독은 지난 12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해는 작년에 못다 한 우승의 꿈에 감히 도전해보려 한다”고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며 강 감독은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것은 고무적이다. 우승팀의 공통점은 수비가 강하다는 것인데 화천은 올 시즌 유일한 무실점 팀으로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화천은 29일 오후 7시 화천생체구장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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