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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통해 농가 일손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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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 6월까지 차례대로 입국

【영월】영월지역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입국을 시작했다.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번기 일손을 도울 지역 내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베트남과 필리핀 91명 등 총 16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6월까지 차례대로 입국해 영월로 오게 된다.

이번에 영월로 입국하는 계절 근로자들은 지역 내 59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입국 즉시 마약 검사, 산재 보험 및 의료공제회 가입, 근로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률이 낮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고용주당 2명의 근로자 추가 고용과 농·어업 종사 입증서류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

신승규 군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 프로그램은 바쁜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5개월(3개월 연장 가능)을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로 사전에 신청을 받았다”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 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월 지역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번기 일손을 도울 16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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