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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석탄화전 상업운전 반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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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넘어서' 등 환경단체들 주장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판매 중단 증권사에 요구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와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이 27일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 앞에서 삼척화전 상업운전 반대 및 6개 증권사의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와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이 27일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 앞에서 삼척화전 상업운전 반대 및 6개 증권사의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삼척】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와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이 27일 삼척화전 상업운전 반대 및 6개 증권사의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환경단체들은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각 증권사에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주관을 중단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삼척블루파워가 4조9,000억원의 사업비 중 약 1조원이 조달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에 착수했고, 2019년부터 9회에 걸쳐 1조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왔다”며 “이어 6개 증권사들이 2018년에 체결한 1조원 규모의 총액 인수확약을 근거로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아 석탄금융 업무를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총액 인수확약이 만기될 예정인 가운데 증권사들이 만기 연장과 신규 계약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ESG(기업의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와 기후금융, 탈석탄을 선언하고서도 석탄금융을 지속하는 증권사들이 전면적인 금융중단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는 시운전을 과정을 거쳐 1호기는 올 4월19일부터, 2호기는 10월말께 상업운전 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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