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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스포츠마케팅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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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올해 3번째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제1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29일부터 31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연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철원군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년째 철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32개 전문태권도 실업팀에서 465명의 남녀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단체전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철원군청 태권도실업팀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지난해 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재현한다는 각오로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20여개 안팎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승태 군 체육마케팅 팀장은 "태권도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철원에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철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스포츠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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