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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움직임 최종 선거 승부에 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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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케이스탯리서치 부대표

강원일보를 비롯한 강원도내 5개 언론사와 함께 여론조사를 진행한 (주)케이스탯리서치 이상일 부대표는 "이번 총선은 역대 총선에 비해 중앙 이슈가 전국적인 판세를 뒤흔드는 '바람' 선거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3월 하순부터 각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강원특별자치도 표심도 유사한 흐름이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를 총괄한 그는 "사전 투표까지 마지막 10여일 사이에 어떤 이슈가 선거의 중심부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총선 판도가 요동 칠 것"이라며 "인물 경쟁력이 강한 후보는 중앙 바람에도 지역을 사수하겠지만 '바람'은 많은 지역의 표심과 선거 승패를 뒤흔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고 운을 뗀 그는 "20,30대의 적극적 투표 의향이 타 연령대에 비해 낮았다. 이들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할 것인지 등이 최종 선거 승부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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