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3월29일

TV하이라이트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29일 밤 11:10)=자칭 광주의 마동석, 박나래의 남동생이 누나의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헬스장에 가는 길목부터 심상치 않은 동생. 12㎏ 짜리 아령을 양손에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흡사 운동 유망주와 관장의 모습 같아 웃음이 새어 나온다. 그렇게 시작된 남매의 본격적인 몸 만들기 프로젝트. 숨이 턱까지 찰 때까지 뜀박질을 하는 건 물론, 야외 운동시설에서 근력 운동도 척척 해낸다. “바디프로필의 필수, 복근아 타올라라!” 꽃샘추위를 물러가게 할 남매의 뜨거운 열정이 공개된다.

▣EBS 명의(29일 밤 9:55)=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탈모는 단순 노화가 아닌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모 환자 수는 약 25만 명으로 2013년보다 약 4만 5,000명 증가했다. 게다가 중년의 병이라는 인식과 달리 탈모 환자의 과반수 이상이 20대~40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민간요법을 시도하다 치료 시기를 놓쳐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다수다. 탈모 치료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발이식의 전문가, 김문규 교수와 함께 탈모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29일 오후 8:10)=6년 간 할머니·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금쪽이. 흘러넘치는 애교에 예의까지 갖춘 금쪽이지만, 엄마와 통화가 시작되면 새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금쪽이의 하루를 점검하며 잔소리를 시작하는 엄마의 목소리에 금쪽이는 싸늘하게 전화를 끊어버린다. 맞벌이를 하며 금쪽이를 키울 자신이 없다는 엄마·아빠. 해결책을 찾아보려 하지만 늘 끝은 싸움으로 끝나고 만다. 부모에게 금쪽이는 액세서리 같다며 일침을 가하는 오은영 박사. 육아에 손을 놓은 부모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KBS 1TV 독립영화관(29일 밤 11:30)=이혜정 감독의 애니메이션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를 만나본다. 주인공은 마감을 앞둔 작가. 마감 담당 박 PD 어김없이 그를 찾아와 독촉하고, 작가는 피디의 독촉과 스트레스로 인해 망상에 시달린다. 결국 마감으로부터의 도피를 선택한 작가.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있을까? 마감이 없다면 작업의 끝은 없고, 스트레스 역시 끝이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는 현대인들의 지독한 공감을 얻으며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됐다. 일상에서 느꼈던 압박과 초조함, 도피하고 싶은 욕망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영화와 함께 해본다.

◇tvN 아파트404

▣tvN 아파트404(29일 오후 8:40)=1980년대 추억의 떡볶이 다방으로 초대된 입주민들! 어딘가 익숙한 DJ 형의 느끼한 멘트와 감성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명곡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그 때 들려오는 수상한 남자의 목소리…“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요!” 조폭 일당에게 쫓기는 남자는 눈앞에 위험천만 각목 난투극을 벌이며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오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힌트를 얻어내기 위한 입주민 6인의 치열한 심리전과 육탄전을 불사하는 숨 가쁜 추격적인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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