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올해부터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은 올해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500명의 평창의 모든 학생 중 희망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유를 지원했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무상 우유급식 지원으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초·중·고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생간 차별 해소,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