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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저출산 극복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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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먼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 시술 횟수는 기존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로 제한됐지만 인공수정 5회를 포함, 총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군은 난임 부부에게 건강보험 본인부담 및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철원군보건소를 직접 방문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임산부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등록 임산부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과 엽산, 철분제 등을 제공하고 임신 초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산부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고위험 임신 선별검사 쿠폰 제공 및 의료기기 등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고위험 임산부로 판정 시 검사 및 의료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백승민 군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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