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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마트팜, 정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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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태백시-넥스트온 손잡고 태백 폐광지에 딸기농장 조성
폐광지 특성 고려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모델…경제적 자립 강화 기여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사진 왼쪽)이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부터 '윈-윈 아너스' 기념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태백시가 손잡고 펼친 폐광지역 도시 재생사업이 정부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광해광업공단은 태백시의 폐광지역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한 '제2차 윈-윈 아너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공공기관 간 동반 성장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태백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는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 광해공업공단뿐 아니라 대한석탄공사, 태백시와 협력 파트너사인 스마트팜 전문기업 (주)넥스트온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넥스트온은 태백 폐광지에 스마트팜을 준공했고, 지역민을 고용해 딸기를 재배했다. 서늘한 태백의 특성으로 한여름에도 딸기 수확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는 평이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폐광지역의 특화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공·민간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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