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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 총선] 허필홍·유상범 첫 토론회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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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선관위 28일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개최

【영월】4·10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와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방송토론회에서 주요 공약을 소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방송토론회에서 허필홍 후보는 “박물관의 고장 영월은 대표 박물관이 없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오백나한상 등 문화 유적이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역 주변에 실버타운과 서울대 병원, 평창의료센터 주거 단지 상업 시설 등 그린바이오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평창에 신도시를 조성하면 5,000명 이상의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상범 후보는 관광 지구 개발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 후보는 “영월에 봉래산 관광 지구 개발을 통해 영월을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겠다”며 “주천 와이파크와 망경대산 산림 특화 단지 등 지역 곳곳이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창의 백두대간을 대한민국의 친환경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연수원과 휴양 시설 등을 유치해 체류 관광객을 늘리겠다”고 자신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특별법에 담아야 할 주요 사안과 관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유 후보는 “바이오 헬스 산업과 산림 이용 지구 내 국립 공원 규제 완화 등 4대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한 특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필홍 후보는 “특별법 핵심 규제 가운데 농촌 진흥 지역 해제와 관련해 면적과 특례 적용 기간을 3년으로 제한을 했다”며 “국회의원이 돼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 들어가 해제 면적과 적용 기간을 늘리겠다”고 했다.

28일 원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허필홍(민)·유상범(국) 후보가 손을 잡고 공명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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