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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다시 상승…휘발유·경유 1주 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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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DB

강원 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반등했다. 7주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24~28일) 강원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22원 오른 ℓ당 1,648.6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ℓ당 1,549.9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0.62원 상승했다.

도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1월 다섯째주 이후 7주 연속 오르다 3월 셋째주 들어 각각 2원, 1.85원 떨어졌다. 하지만 3월 넷째주 상승세를 되찾으며 하락흐름은 일주일 만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발언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2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앞서 국제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향후 1~2주 국내 휘발유 가격에 대한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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