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농업용 미생물을 연중 무상 공급한다.
군은 토양 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개선하고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큰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유용미생물 5종 91톤을 농가에 제공한다.
유용 미생물 공급은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급하며, 농가당 공급량은 1회 최대 200ℓ로 농가가 20ℓ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또 유용 미생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운반차량을 구입해 현장 공급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부터는 신동, 화암, 임계면의 농업기계 분소에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미생물을 공급 받을수 있도록 공급망을 확대할 것”이라며 “농가별 활용분석 등 효과 검증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