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횟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직원과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속초경찰서는 재물손괴,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속초시 대포항의 한 횟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무 이유 없이 수족관 덮개를 발로 차 망가뜨리고, 주변에 있던 상인과 종업원 등 4명을 때린 혐의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