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칭)학곡초교와 횡성 서원초교가 모두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가칭)학곡초등학교 신설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과 ‘서원초등학교 스포츠교육센터 건립 사업’ 등 두 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부지에 짓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말한다.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대상 사업에 총 사업비 약 3,700억 원 중 약 1,500억 원(약 40%)을 2025년 일괄 지원하고,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설계 및 공사 등을 거쳐 여건에 따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운영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및 부처 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사업(국토부)과도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부처 간 정책 사업 연계는 시너지를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보다 질 높은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